예상보다 빠른 강백호의 복귀…KT는 반갑지만, 어디에 쓸지를 고민해야한다

입력 : 2025.07.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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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KT위즈 제공

KT 강백호. KT위즈 제공

KT 강백호의 복귀가 머지 않았다.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 17일 “강백호의 복귀가 좀 빨라졌다”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지난 5월27일 두산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우측 발목에 부상을 입었다. 0-0으로 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백호는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후속타자 장성우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한 강백호는 계속된 1사 2·3루에서 김상수의 타구가 상대 2루수 강승호에게 잡히자 3루로 귀루하다가 우측 발목이 베이스에 꺾였다. 통증을 호소한 강백호는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면서 더그아웃으로 들어왔다. 경기 후 깁스를 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검진 결과 우측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결과가 나왔고 1군 5월28일부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당시에는 8주 정도 재활 기간이 나왔다.

7월 말 복귀를 생각하고 있었던 이 감독은 강백호의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 감독은 “재활군 코치와 통화를 해봤는데 100% 상태로 뛰고 있다고 한다. 지금 상태는 완벽하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강백호는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1군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당초 18일 함평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강백호가 복귀를 하게 된다면 포지션 정리가 필요하다. 포수, 지명타자, 1루수 등 여러 선택지가 있다. 이 감독은 “전력 분석팀과 코칭스태프에게 앞으로 어떤 포지션으로 가는게 좋을 지 3~4일 동안 고민 좀 해보라고 했다. 본인한테도 물어보고 맞아 떨어지면 그 포지션대로 갈 것이다. 강백호가 1루로 나가게 되면 3~4명의 선수들을 활용할 수 없다. 그래서 여러가지 다방면으로 고민을 해보라고 했다”고 밝혔다.

강백호는 지난해부터 포수로 출장하면서 KT의 안방 옵션을 늘렸다. 올시즌에는 대부분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76타석 중 155타석을 지명타자로 나섰다. 부상으로 빠지기 전까지 43경기에서 타율 0.255 7홈런 등을 기록했다. 올시즌을 마치면 첫 FA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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