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반 플로리얼. 한화 이글스 제공
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제공
26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한화가 결국 에스타반 플로리얼이 아닌 루이스 리베라토를 선택했다.
한화는 19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리베라토와 올 시즌 잔여 경기를 함께하기로 했다”며 “잔여 시즌 총액 20만5000달러(약 2억8566만원)에 정식 계약했다”고 밝혔다. 기존 외국인 타자 플로리얼은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한화는 “오른쪽 새끼손가락 부상으로 재활 중인 플로리얼의 경기 감각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타격면에서 강점이 있는 리베라토를 활용하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테반 플로리얼.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플로리얼이 65경기 타율 0.271, 8홈런, 29타점을 기록한 뒤 지난달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하자 대체 외국인 선수로 리베라토를 영입했다.
당초 한화는 플로리얼이 복귀할 때까지만 리베라토를 활용할 계획이었으나 리베라토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고심에 빠졌고, 결국 교체를 결정했다. 리베라토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타율 0.379, 2홈런, 13타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완전 교체를 결정했다.
한화는 “외국인 선수 교체 기간은 25일까지인데 다소 이르게 발표했다”며 “빨리 결정해야 플로리얼이 새 팀을 찾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플로리얼은 팀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해줬다. 아쉬움이 남는 상황이었으나 구단의 결정을 프로답게 이해해줬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리베라토. 한화 이글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