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치료했는데 또 다시 코골이가 나타난다면?

입력 : 2025.08.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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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

코골이 치료를 받았는데 왜 다시 코골이가 나타나는지 의문을 품는 이들이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코골이 치료 후 재발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 잘못된 생각일 수 있다. 처음부터 기도를 충분히 확장하지 못하여 부분적 치료가 이루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불규칙해지는 수면장애 증상이다. 코골이는 잠을 잘 때 협소한 기도에 공기가 통과하면서 혀 뒷뿌리 혹은 연구개 등을 떨리게 하여 나타나는 증상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불편함을 넘어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수면장애 증상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단계적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안타깝게도 많은 환자들이 정밀한 검사 없이 제한된 치료만 받고 나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채 재발됐다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일 치료만으로는 기도의 전반적인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

코골이 재발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3D CT 영상을 확인해보면 기도가 정상인 기도 크기(혀 뒤쪽 기준 10~15mm) 대비 여전히 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부는 치료 후에도 기도 폭이 7~10mm 이하에 불과하기도 한다. 이처럼 기도의 구조적 개선이 부족하면 코골이 치료 효과를 오래 유지하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정확한 진단 과정이 생략된 채 치료가 진행되기 때문이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원인이 복합적이므로 수면다원검사, 3D CT, 전자내시경 등의 정밀 검사가 필수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기도가 좁아지는 위치와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해야만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치료 방법 또한 초기부터 다양한 옵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일반 수술, 기도확장수술, 양악확장수술 같은 수술적 치료뿐 아니라 양압기(CPAP) 치료, 구강내 장치 등 비수술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병원에서 이 모든 치료법을 제공하기는 어렵다. 일부 기관은 이미 치료 방법이 제한된 상태에서 진단이 내려지기도 한다. 때문에 환자가 충분히 설명을 듣지 못하고 단순한 수술만 받은 뒤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중 및 단계적 치료 시스템을 운영 중인 수면클리닉 내원이 중요하다. 먼저 비강 초음파, 전자내시경, 3D CT, 수면다원검사 등 단계별 정밀검사를 진행하여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이후 협진 체계를 통해 환자의 기도 구조와 무호흡 정도에 따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기도가 좁은 부위를 정확히 찾아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필요에 따라 수술과 비수술 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은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치료는 전반적인 기도 상태를 개선해 건강한 수면을 되찾는 데 있다”며 “따라서 치료를 고민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여러 치료 방법을 아우를 수 있는 수면클리닉을 찾아 단계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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