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1일 프리시즌 일정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엔 이탈리아 세리에A다.
토트넘 손흥민(33)의 거취를 놓고 무수한 이적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이번엔 이탈리아 세리에A 아탈란타의 이름이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풋 이탈리아’는 1일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세리에A 아탈란타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이적설이 가장 유력하게 나왔는데, 갑자기 새로운 팀 아탈란타가 등장한 것이다.
다만, 이 매체의 보도는 여러모로 신빙성이 낮아 보인다. 아탈란타는 나이지리아 공격수 아데몰라 루크먼의 이적이 유력해지면서 그 대체자로 손흥민의 이름을 거론했다. 2024 아탈란타의 유로파리그 우승의 주역인 루크먼은 이번 여름 인터 밀란 이적설이 유력하게 나왔지만, 아직은 이적이 이뤄지지 않았다.
토트넘 손흥민이 31일 프리시즌 아스널전 승리 후 트로피를 받고 활짝 웃고 있다. 토트넘 SNS
이 매체는 이반 유리치 감독이 루크먼의 대체자를 물색하는데 “손흥민과 조너선 로우(마르세유)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이적과 관련한 정황이 나오진 않은 것이다.
매체는 “손흥민은 세리에A, MLS,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등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의 기미는 보이지 않으며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다. 근래 헤드라인을 장식한 한 가지 선택지는 아탈란타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탈란타 구단의 관심과 이적 의지는 확인되지 않았고, 감독이 루크먼 대체자로 관심 있어 한다는 보도다. 최근 뜨거운 LA FC 이적설의 온도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LA FC는 최근 존 토링턴 단장이 직접 영국 런던까지 날아가 손흥민 영입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현지에서는 토트넘의 프리시즌 한국 일정이 끝나면 전격 이적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토트넘 손흥민이 31일 프리시즌 아스널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좋은 역할을 맡을 수 있다”며 새 시즌 동행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아직 혼란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손흥민은 1일 프리시즌 한국 일정을 위해 입국했다. 손흥민의 거취는 한국 일정이 끝나면 제대로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