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나와 결혼했어요” 박나래가 선언한 자웅동체 예부랑, 유행예감!

입력 : 2025.08.02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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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

개그맨 박나래가 ‘예부랑 화보’에 도전했다. 젊은 세대 사이에서 점점 더 비혼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웨딩화보마저 신랑과 신부 역할을 도맡는 박나래식 삶이 유행처럼 번져갈지 시선이 쏠린다.

박나래는 2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23년간 알고 지낸 남사친이자 제주도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 중인 웅선씨에게 자신의 웨딩 사진 촬영을 맡겼다.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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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점은 남자친구가 없는 박나래가 신랑과 신부 역할을 전부 도맡았다는 점. 웅선씨는 “웨딩사진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라”고 했지만 박나래는 “(웨딩사진은)이게 마지막일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개그맨 임우일이 “웨딩 사진이라고 하면 남편이 있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묻자 박나래는 “왜요? 남편이 꼭 있어야 되나? 난 다르다. 난 나와 결혼했다”고 외쳤다.

박나래는 “남편과 함께 찍으면 더 좋겠지만, 뭐 (내 안에) 남자와 여자 다 있으니까. 예비신부와 예비신랑을 합쳐서 예부랑이 됐다”며 신랑 신부가 자웅동체 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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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제주 바닷가에서 포즈를 취한 박나래는 흰 드레스 대신 흰 팬츠에 모자를 쓰고 면사포를 믹스매치한 스타일링, 블랙 드레스에 쇼츠를 매치한 블랙 스완 스타일링, 또 바다의 여신을 연상시키는 비키니 웨딩룩 등 박나래 다운 개성있는 웨딩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블랙 웨딩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본 키는 “친구도 최근에 결혼을 했는데, 바닷가에서 검정 드레스를 입고 찍는게 유행이라고 하더라”며 고개를 끄덕었다.

박나래는 “내가 이 분야 프로긴 한데 웨딩은 처음이라 어색하다” 면서 “이게 맞는건가?”라며 의심을 이어갔다. 그러나 친구의 촬영 결과물을 확인한 박나래는 엄청난 만족감을 드러내며 “집에 걸어 놓을 것”이라고 미소지었다.

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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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는 예부랑 화보를 찍은 소감에 대해 “남편이 있었다면 그 사람을 보고 웃을텐데 나 혼지 하려니 힘들고 어색했다”면서 “외국인들이 왔다갔다 하며 나를 막 찍더라”고 민망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나 박나래 홀로 아둥바둥하던 현실과 상반된, 아름다운 결과물을 본 기안84, 키, 코쿤 등은 “와 진짜 잘나왔다. 친구분이 영혼을 갈아 넣었나보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박나래 역시 “이태리 보그 느낌으로 찍어달라고 했는데, 진짜 그렇게 나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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