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봉한 ‘로마의 휴일’ 포스터. 롯데시네마 제공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 ‘로마의 휴일’이 8월 재개봉을 예고했다. 한국 개봉 70주년을 맞아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로마의 휴일’은 신분을 숨긴 공주와 특종을 노리는 기자가 함께한 하루를 그린 작품이다. 당시 신인이던 오드리 헵번은 ‘앤 공주’로 제26회 아카데미 시상식 등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세기의 연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세트 촬영이 일반적이던 시대 관행을 깨고 실제 로마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제작됐다. 컬러 촬영이 가능했음에도 흑백을 택해 도시의 질감과 시대의 정서를 우아한 흑백 톤으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스페인 광장에서 두 주인공이 마주한 명장면을 담았다. 흑백의 질감을 살리면서 핑크 톤을 더해 고전과 현대 감각을 결합했고, ‘영원히 기억될 거짓말 같은 하루’라는 문구로 두 사람의 하루를 응축했다.
재개봉은 롯데시네마 보석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된다. 구체 일정은 8월 내 개봉으로 안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