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4안타, 오늘은 2타점 3루타 ‘쾅’···달아오른 ‘바람의 손자’, SF는 안타까운 ‘끝내기 역전패’

입력 : 2025.08.05 10:48 수정 : 2025.08.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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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피츠버그 | AFP연합뉴스

이정후. 피츠버그 | AFP연합뉴스

전날 4안타를 몰아친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번에는 호쾌한 장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7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1안타 2타점을 쳤다. 유일한 안타는 3루타였다.

전날 4안타 경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감을 이어간 이정후는 이날도 장타를 터뜨리며 기세를 이어갔다. 4경기 연속 장타다. 이정후의 3루타는 시즌 9번째이자, 지난달 12일 LA 다저스전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의 타율은 0.258를 유지했다.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만루에서 피츠버그 선발 요한 오비에도를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83.7마일(약 134.7㎞)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에도 2사 1·3루 찬스에서 들어섰으나 볼카운트 0B-1S에서 들어온 96.4마일(약 155.1㎞) 패스트볼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 피츠버그 | AP연합뉴스

이정후. 피츠버그 | AP연합뉴스

잠잠하던 이정후의 방망이는 팀이 2-1로 앞선 5회초 2사 1·2루에서 터졌다. 피츠버그의 불펜 투수 카일 니콜라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높게 들어온 초구 97.9마일(약 157.6㎞)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쳤다. 이정후의 3루타는 시즌 9번째이자, 지난달 12일 LA 다저스전 이후 처음이다.

이정후는 지난 메츠 원정 3연전에서 4안타 경기를 포함해 타율 0.583, OPS 1.476, 2루타 3개를 기록하는 등 불을 뿜었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그 감이 식지 않았음을 보였다. 이정후는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4-3으로 앞선 9회말 내리 2점을 내주며 4-5 역전패를 당했다. 56승57패가 된 샌프란시스코는 하루 만에 승률 5할이 무너졌다.

이정후. 피츠버그 |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이정후. 피츠버그 |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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