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 433
블라호비치. SNS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두산 블라호비치가 다시 연결됐다.
축구 미디어 ‘433’은 5일(한국시간)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정보를 인용, “맨유가 두산 블라호비치 영입 기회가 생겼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했다.
이어 “맨유는 현재 벤자민 세스코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만약 세스코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합류하면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다른 공격수 영입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맨유와 블라호비치는 이번 여름 계속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지난달 14일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와 계약을 해지하고 자유 계약(FA) 신분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 시즌(2024-2025)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과 새로운 공격진을 구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유는 가성비가 좋은 공격수를 원한다. 소속팀과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블라호비치가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며 “유벤투스는 블라호비치가 비싼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조기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마커스 래시포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 기존 공격수를 대거 매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두산 블라호비치. Getty Images
두산 블라호비치. Getty Images
블라호비치는 2000년생 세르비아 국적의 스트라이커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이다.
블라호비치는 190cm의 큰 키와 단단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축구 팬이 그를 투박한 타겟맨 유형의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정반대다. 블라호비치는 스피드, 발재간이 매우 좋은 공격수다.
최고의 장점은 역시 결정력이다. 블라호비치의 왼발은 매우 날카롭고 강력하다. 단순 박스 안에서 시도하는 근거리 슈팅뿐만 아니라 중거리 심지어 프리킥도 수준급으로 처리할 수 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신체 조건에 비해 능숙한 몸싸움을 보여주지 못한다. 또 주발(왼발) 의존도가 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고전 중이다.
부활 가능성은 충분하다. 블라호비치는 이제 겨우 25살이다. 아모림 지휘 아래 과거에 엘링 홀란과 비교될 정도로 괴물로 불렸던 파괴력을 되찾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맨유는 블라호비치 영입에 관심이 없다.
두산 블라호비치. Getty Images
하지만, 블라호비치가 맨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은 현재까지 낮다. 앞서 맨유는 이미 이번 여름 브라이언 음뵈모라는 스트라이커를 영입했다. 또 세스크까지 영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블라호비치를 우선 영입할 계획이 없다. 세스크를 뉴캐슬에 넘겨줘도 블라호비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지난달 “맨유와 블라호비치 사이 실제로 협상은 없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블라호비치는 맨유를 포함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만큼 블라호비치는 맨유와 계속 연결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진행된 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