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 노트북에 얼굴 ‘쾅’ 손흥민 전 동료 페리시치 근황, 36세에 ‘네덜란드 슈퍼컵’ 우승

입력 : 2025.08.06 15:17 수정 : 2025.08.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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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 올린 후 넘어진 페리시치. ESPN

크로스 올린 후 넘어진 페리시치. ESPN

과거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이반 페리시치가 네덜란드 슈퍼컵으로 불리는 요한 크루이프 스할 우승자가 됐다.

페리시치 소속팀 PSV 에인트호번은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있는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5 요한 크루이프 스할에서 고 어헤드 이글스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PSV는 이번 결과로 네덜란드 슈퍼컵 우승팀이 됐다.

선취골은 어헤드 이글스가 기록했다. 전반 35분 마티스 수레이가 PSV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왼발로 슈팅해 오른쪽 아래 구석 골망을 흔들었다. PSV는 0-1로 리드를 허용했다.

PSV와 어헤드 이글스. AFP연합뉴스

PSV와 어헤드 이글스. AFP연합뉴스

그렇게 후반전까지 점수는 유지됐다. 그때 페리시치가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33분 페리시치가 측면에서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게릿 나우버가 이를 막기 위해 다리를 뻗었다. 하지만 공은 다리를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렇게 1-1 동점이 됐다.

결국 PSV가 역전까지 해냈다. 후반 39분 세르지노 데스트가 상대 박스 안 우측에서 왼발로 슈팅해 왼쪽 아래 구석으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후 양 팀 추가득점 없이 경기는 PSV의 2-1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크로스를 올리는 페리시치. ESPN 캡처

크로스를 올리는 페리시치. ESPN 캡처

크로스를 올린 후 넘어진 페리시치. ESPN 캡처

크로스를 올린 후 넘어진 페리시치. ESPN 캡처

이번 경기 페리시치의 투혼이 조명받았다. 후반 33분 게릿 나우버의 자책골은 페리시치의 크로스 덕분에 나온 결과물이라 봐도 무방하다. 페리시치가 당시 크로스를 올리고 뒷모습이 큰 화제가 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은 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당시 모습을 공개했다. 페리시치는 크로스를 올린 후 벽을 넘어 사진 기자들이 있는 곳에 그대로 넘어졌다. 이 과정에서 기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노트북에 얼굴이 정면으로 부딪혔다.

페리시는 빠르게 일어선 후 자신이 올린 크로스가 어떻게 됐는지 상황을 파악했다. 그리고 다시 경기장으로 들어가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며 포지션을 재정비했다.

바로 일어나 그라운드로 돌아간 페리시치. ESPN캡처

바로 일어나 그라운드로 돌아간 페리시치. ESPN캡처

이반 페리시치와 손흥민. Getty Images

이반 페리시치와 손흥민. Getty Images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요즘 노트북은 얼굴 스캔 기능이 있나”, “정말 멋진 얼굴 박치기다”, “말 그대로 페이스(얼굴)북(노트북)이다” 등 웃음을 유발하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

페리시치는 1989년생 크로아티아 국적의 측면 공격수다. 볼프스부르크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상 독일)를 거쳐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활약했으며, 2019-2020시즌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임대되어 ‘유럽 트레블’을 달성했다.

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었던 경험이 있다. 2024년부터 현재까지 PSV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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