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루이스 수아레스가 7일 리그스컵 푸마스 UNAM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결장한 인터 마이애미가 2025 리그스컵 8강에 진출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7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리그스컵 경기에서 멕시코의 푸마스 UNAM을 3-1로 물리쳤다. 메시는 이날 출전 선수 명단에 오르지 않았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메시는 경미한 부상으로 결장했다고 밝혔다.
메시가 없는 인터 마이애미는 전반 34분 호르헤 루발사바에게 선제골을 내줘 끌려갔다. 그러나 전반 45분 ‘메시 호위무사’ 로드리고 데폴이 ‘메시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아 전반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후반 들어 더욱 공세에 나선 인터 마이애미는 후반 14분 수아레스의 페널티킥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24분 수아레스의 도움을 받은 타데오 아옌데가 쐐기골을 넣어 승리를 확정했다.
인터 마이애미 루이스 수아레스(가운데)가 7일 리그스컵 푸마스 UNAM전에서 팀의 세번째 골을 넣은 타데오 아옌데(왼쪽)를 축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리그스컵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8개 클럽과 멕시코 리그(리가 MX) 18개 클럽이 경쟁하는 미니 리그다. 각 클럽은 예선 라운드에서 정해진 상대와 세 경기를 치른다. 이 세 경기에서 MLS 클럽은 멕시코 클럽과만 맞붙고, 리가 MX는 MLS 클럽과 맞붙는다.
리그컵 순위는 MLS와 리가 MX로 나뉜다. MLS와 리가 MX의 상위 네 클럽이 8강에 진출한다.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컵 예선 라운드에서 3승(승부차기 1승) 승점 8점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전날 손흥민이 현장에서 관전했던 LAFC는 멕시코 타이거스를 2-1로 꺾었다. 그러나 2승(승부차기 1승)1패로 승점 6점으로 7위에 그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손흥민이 6일 LAFC의 리그스컵 홈경기를 현지에서 관전하는 모습이 전광판에 소개되고 있다. X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