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요나 쿠시 아사레가 8일 토트넘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제 이런 답답한 경기를 안 봐도 된다.
손흥민(33·LAFC)이 떠난 토트넘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4골 차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8일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의 텔레콤 컵 경기에서 0-4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슈팅 수 6-26으로 일방적으로 밀린 끝에 대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한국 투어를 끝으로 손흥민과 작별을 고한 뒤 치른 첫 경기에서 그야말로 망신을 당했다.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최전방에 히샬리송을 배치하고 2선에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모하메드 쿠두스를 기용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해리 케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키커로 나선 케인이 실축하면서 추가 실점하지 않아 한숨을 돌렸다.
전반을 0-1로 뒤진 토트넘은 후반 추가골을 내주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바이에른 뮌헨 레나트 카를이 8일 토트넘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후반 16분 킹슬리 코망에게 골을 헌납한 뒤 급격하게 무너졌다. 뮌헨은 후반 22분 김민재를 비롯 9명을 대거 교체해 사실상 2군급으로 꾸렸으나 토트넘을 압도했다.
후반 29분 레나트 카를, 후반 35분에는 요나 쿠시 아사레가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만회골을 넣지 못한 채 고개를 숙였다.
선발에서 제외된 뮌헨 김민재는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비며 안정적인 수비를 뽐냈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우려를 산 토트넘은 오는 14일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파리생제르맹(PSG)과 유럽 슈퍼컵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