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라진 토트넘,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에서 0-4 완패

입력 : 2025.08.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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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가운데)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가운데) | 게티이미지코리아 제공

미국으로 떠난 손흥민(33·LA FC)의 빈 자리가 도드라진다. 토트넘 홋스퍼가 개막 직전에 맞붙은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에서 완패했다.

토트넘은 8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뮌헨과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0-4로 졌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프리시즌 친선전을 1승1무1패로 마감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31일 홍콩에서 열린 아스널과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했고, 손흥민의 고별전으로 주목받은 8월 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1-1로 비긴 바 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앤젤레스(LA) FC로 떠나자마자 뮌헨에 힘없이 패배해 아쉬움이 더욱 커졌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2분 토트넘 출신으로 손흥민과 단짝으로 유명했던 해리 케인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끌려갔다.

토트넘은 전반 15분 케인의 페널티킥(PK) 실축으로 한숨을 돌렸지만, 후반 들어 3골을 더 추가로 헌납하며 무너졌다.

토트넘은 후반 16분과 후반 31분 각각 킹슬리 코망과 레나르트 카를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후반 36분에는 요나 쿠시-아사레에게 0-4 완패에 쐐기를 막는 득점까지 허용해 완패를 인정해야 했다.

토트넘은 히샤를리송과 브레넌 존슨, 파페 사르, 모하메드 쿠두스 등 이번 시즌 공격을 책임질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지만 뮌헨의 수비에 틀어 막혔다. 양민혁은 이날 뮌헨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포츠머스 임대설에 더욱 힘이 실렸다.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는 후반 23분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교체 투입돼 20여분간 짠물 수비에 힘을 보탰다.

한편 토트넘은 또 다른 공격 자원 제임스 매디슨이 예상대로 수술대에 오르며 당분간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이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게 됐다”며 “매디슨은 지난 3일 뉴캐슬전에서 다쳤다. 수술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고, 이후 구단 의무팀과 재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매디슨은 뉴캐슬전에서 후반 30분 교체출전했다가 10여분 만에 오른쪽 무릎을 다쳐 양민혁과 교체됐다. 매디슨은 지난 5월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도 오른쪽 무릎을 다쳤는데, 이번에도 같은 부위를 다쳤다.

영국방송 ‘BBC’는 매디슨이 이번 부상으로 2025~2026시즌을 대부분 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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