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51년 만에 최소득점’ 굴욕 만회할 ‘역대급 공격진’ 탄생···근데, MF는? 英 BBC “문제아 매각 못하면 추가 영입 어렵다”

입력 : 2025.08.09 06:30 수정 : 2025.08.1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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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 세스코, 음뵈모. SNS 캡처

쿠냐, 세스코, 음뵈모. SNS 캡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막강한 공격진을 구성했다. 하지만, 아직 중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8일(한국시간) “벤자민 세스코가 매디컬 테스트를 위해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7400만 파운드(약 1377억원) 파운드에 이적을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스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을 앞두고 맨체스터에 도착했다. 라이프치히에 지난 목요일 오후에야 이적을 허가받았다. 다른 곳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바로 맨유로 향했다”고 밝혔다.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또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세스코가 맨유와 계약한다. 기간은 5년으로 2030년까이 유효할 것이다”라며 ‘히어 위고(HERE WE GO)’를 덧붙여 이적이 매우 유력하다고 주장했다.

맨체스터에 도착한 세스코. 미러

맨체스터에 도착한 세스코. 미러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맨유 공식 SNS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맨유 공식 SNS

맨유가 이번 여름 엄청난 공격진을 구성했다. 마테우스 쿠냐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를 영입했다. 둘 다 직전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거로 검증된 선수다. 여기에 세스코까지 영입하면 구단 명성에 걸맞은 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맨유가 이번 여름 공격진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유는 지난 시즌 충격 때문이다. 직전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44득점에 성공했다. 이는 경기당 평균 1.16골을 넣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맨유의 직전 시즌 득점력은 1973-1974시즌 이후 최악의 기록이라고 한다.

약 50년 만에 답없는 화력을 보여준 맨유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쿠냐, 세스코, 음뵈모라는 탑클래스 공격진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제 문제는 미드필더다.

‘BBC’ 소속 사이먼 스톤 기자는 8일 “맨유가 엄청난 돈을 투자해 공격수를 영입했다. 그러나 여전히 중앙 미드필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적합한 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맨유 선수들이 지난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맨유 선수들이 지난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전에 앞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스톤 기자는 “맨유가 보유한 선수 중 페르난데스에 적합한 파트너는 마누엘 우가르테다. 그러나 아직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했다. 지난 5월 토트넘에게 패배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 내내 벤치에 앉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세미루도 마찬가지다. 33살로 더 이상 과거처럼 경기장을 누빌 수 없게 됐다. 코비 마이누라는 선택지도 있다. 그의 강점은 공간을 찾아내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맨유 스쿼드에서 이 역할에 가장 적합한 선수는 21세 토비 콜리어입니다. 하지만 콜리어가 카세미루보다 주전으로 선택 받지 못하고 있고 이번 여름 임대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이 있지만, 이 또한 어렵다고 전망했다.

스톤 기자는 “내부에 적합한 인재가 없다면 영입해야 한다. 문제는 기존에 문제로 여겨지는 선수들을 매각해야 수준급 미드필더를 영입할 수 있다”며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 매각하기 위해 다른 구단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르나초, 산초, 안토니.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캡처

가르나초, 산초, 안토니.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캡처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가르나초(4500만 유로, 약 726억원), 산초(2500만 유로, 약 404억원), 안토니(3500만 유로, 약 566억원)를 추정 몸값으로 판매하면 약 1696억 원 정도 운영 자금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구매 희망 팀이 거의 없다. 그나마 가르나초는 첼시와 계속 연결되고 있다. 산초는 유벤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를 원하고 있어 협상에 진전이 없다. 안토니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이적설이 들렸다가 다시 잠잠해졌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오는 9월 1일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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