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유퀴즈’ 방송 반박 예고···“과학적 근거 부족”

입력 : 2025.08.11 08:46 수정 : 2025.08.1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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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로 ‘유퀴즈’ 내용 반박

대한신장학회 전문가 동행

물·채소·저염식 쟁점 점검

정희원 초대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6일 서울시청에서 향후 목표 등과 관련해 경향신문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정희원 초대 서울시 건강총괄관이 6일 서울시청에서 향후 목표 등과 관련해 경향신문과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저속노화’로 잘 알려진 정희원 박사가 ‘유퀴즈’의 건강상식 주장 반박을 예고했다.

정 박사는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한 방송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하다’ 등 주장이 소개돼 큰 관심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같은 주장은 의학적으로 과장됐거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내용이 많으며 일부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박사는 “11일 오후 9시에 대한신장학괴 이사이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전문의 김세중 교수를 모시고 해당 내용들 관련해 라이브 토크 방송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 6일 ‘유퀴즈’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 tvN 제공

지난 6일 ‘유퀴즈’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 tvN 제공

정 박사의 이와 같은 방송 예고는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브)에 출연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의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 교수는 “하루 2리터 물을 무조건 마시는 습관은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필요한 수분량은 개인 상태와 식사로 섭취한 수분을 고려해 소변 색 등 신호로 조절해야 한다”고 했다.

이뿐 아니라 “과도한 물·채소 섭취와 극단적 저염식이 겹치면 저나트륨혈증 위험으로 돌연사까지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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