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도 조국·윤미향 따라 용서 받나···‘광복절특사’ 발표

입력 : 2025.08.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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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 효력 15일 발생

전·현직 공직자 등 포함

유승준 사면 관심 확산

미국 출신 가수 유승준(스티븐 유·왼쪽)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경향신문 자료사진

미국 출신 가수 유승준(스티븐 유·왼쪽)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경향신문 자료사진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윤미향 전 의원 등의 특별 사면이 확정되면서 미국 출신 가수 유승준(스티븐 유)의 사면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정부는 11일 광복절 특별 사면 대상자에 조국 전 대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윤미향·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문종·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등을 포함했다.

정부는 “국정 수행 과정에서 잘못으로 처벌받았으나 장기간 공직자로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주요 공직자들을 비롯한 여야 정치인 등을 사면함으로써 통합과 화합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번 사면은 오는 15일 효력이 발생한다.

앞서 유승준 일부 팬덤은 조국 전 대표, 윤미향 전 의원 등의 사면이 거론되자 유승준의 사면 또한 요구한 바 있다.

2001년 8월 7일 유승준이 대구지방병무청에서 징병 신체검사를 받는 모습. 경향신문 자료사진

2001년 8월 7일 유승준이 대구지방병무청에서 징병 신체검사를 받는 모습. 경향신문 자료사진

유승준 일부 팬덤인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는 지난 9일 “최근 정치인 사면 검토 과정에서 보여지는 관용과 형평성이 병역 문제로 20년 넘게 입국이 제한된 유승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승준은 지난 세월 동안 많은 비판과 제재를 감내해왔다. 잘못이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짊어졌다”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윤미향 전 국회의원 등 정치인 사면 검토에서 드러난 국민 통합과 화합의 의지가 일반 국민인 유승준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번 사면 대상자에는 전직 공직자 및 정치인 27명, 경제인 16명, 특별 배려 수형자 10명, 일반 형사범 1922명으로 나타났다. 여객·화물 운송업, 생계형 어업, 운전면허 등 행정 제재 대상자 총 83만4499명에 대한 특별감면 조치를 실시하고 모범수 1013명을 14일자로 석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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