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과 불운이 다 찾아온 ‘바람의 손자’, 이틀 연속 내야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 타율 0.256···SF는 4연패

입력 : 2025.08.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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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 이매진이미지연합뉴스

‘바람의 손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이틀 연속 내야 안타로 출루하는 행운을 누렸다. 하지만 안타가 될 것처럼 보였던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하는 등 불운도 겪었다.

이정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홈경기에 7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1안타를 쳤다. 이정후의 타율은 0.256을 유지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에 그친 이정후는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네스터 코르테스를 상대한 이정후는 볼카운트 0B-2S에서 90.2마일(약 145.2㎞) 패스트볼을 공략해 느리게 굴러가는 타구를 만들고 1루로 전력 질주했다. 샌디에이고 3루수 매니 마차도가 1루로 강하게 송구했으나 이정후가 간발의 차이로 먼저 1루에 도달했다. 전날 다르빗슈 유를 상대로도 내야안타를 쳤던 이정후는 이렇게 이틀 연속 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불운도 찾아왔다.

이정후는 6회말 무사 1·2루에서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불펜 투수 데이비드 모건의 초구 95.1마일(약 153㎞) 싱커를 공략해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하필 공이 우익수 정면으로 갔다. 이정후는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1-5로 패해 4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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