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영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OTT플랫폼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이해영 감독이 만삭투혼을 펼친 이하늬에 대한 고마움을 내비쳤다.
이해영 감독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이하늬가 만삭의 몸으로도 진심으로 끝까지 작품을 홍보해줘 너무 큰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애마’를 다 찍고 후반작업을 할 때 이하늬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얘길 들었다. 공개일이 다가오는데 아이가 태어나는 날짜도 다가와서 겹치면 어떡하나 싶었다. 그랬더니 출산 열흘을 남겨두고 제작보고회에 만삭의 몸으로 등장하는 드라마틱한 일이 벌어졌다. 그리고 엿새만에 아이가 태어났다. 전무후무한 일이다”고 감탄했다.
이어 “아이 태어나고 얼마 뒤에 단톡방에 이하늬가 ‘나왔슈’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그걸 보면서 ‘진짜 정희란 같다’고 느꼈다. 이하늬는 진짜 큰 사람이고 단단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애마’라는 소재를 20여년만에 꺼내서 처음 시놉시스를 쓰기 시작할 때 이하늬만 생각했다. 그가 거절하면 엎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고 확신을 내비쳤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넷플릭스서 스트리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