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子 응급실 촬영 논란…“기록용” 해명에도 여론 싸늘

입력 : 2025.08.2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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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기유tv’

유튜브 ‘기유tv’

코미디언 강재준·이은형 부부가 아들의 응급실 방문 장면을 유튜브에 공개해 논란이 일자 해명에 나섰다.

26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드릴 말씀 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은형은 최근 아들이 장염으로 응급실에 갔던 일을 떠올렸다.

그는 “현조가 응급실에 갔을 때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모른다. 너무 어릴 때부터 여행을 많이 다닌 게 아닌가 싶기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당 과정을 영상으로 담아 공개한 것을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아이가 아픈데 촬영할 여유가 있냐” “병원 응급실에서 카메라를 켜는 건 민폐”라며 불편한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재준은 “마음 아픈 와중에도 촬영한 걸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있더라. 하지만 현조가 컸을 때 엄청난 기록으로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찍은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은형 또한 “정말 긴급한 순간에는 촬영하지 않았다. 아기가 잠들어 안정된 상황에서 찍은 거다. 불편한 분들이 계신 건 충분히 이해한다. 다만 저희에게는 소중한 기록이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영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이때 현조가 아팠고, 그만큼 우리가 많이 생각하고 있었다는 의미를 남기고 싶었다”고 설명헀지만, 비판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아무리 기록용이라고 해도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것부터가 좀 그렇다”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에 가면 폰 할 겨를이 없던데”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현재는 영상에서 해당 장면이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재준·이은형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 7년 만에 아들 현조 군을 얻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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