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양궁 감독’ 박성수 감독 별세

입력 : 2025.08.27 17:25 수정 : 2025.08.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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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감독(왼쪽)이 2024년 8월4일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에서 김우진이 금메달을 딴 다음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박성수 감독(왼쪽)이 2024년 8월4일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결승에서 김우진이 금메달을 딴 다음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4 파리올림픽 남자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박성수 인천 계양구청 양궁팀 감독이 별세했다.

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회장기 대학·실업 양궁 대회 참가차 충북 청주에 머물던 박 감독은 27일 오전 9시경 선수단과 머물던 청주시 상당구의 숙박업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박 감독을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1970년생인 박 감독은 고등학생이던 1988년 서울 올림픽 국가대표로 깜짝 선발돼 남자 개인전에서 은메달,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스타덤에 올랐다.

지도자로서도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00년 계양구청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4년 처음으로 국가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남자 대표팀 코치로 나서 오진혁의 남자 개인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했다. 박 감독은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 슛오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으며 대표팀이 전 종목을 석권하는 순간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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