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 제공
9월 확대 엔트리가 실시됐다. 하지만 롯데 주장 전준우는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 복귀 시기는 언제일까.
김태형 롯데 감독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전준우는 좀 더 걸린다. 수요일(3일) 정도에 한 번 움직여보고 그 다음 스케줄을 잡아야할 것 같다”고 했다.
전준우는 지난 8월5일 KIA전에서 타격 후 1루로 달려가자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9월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번에는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아직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전준우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104경기에서 타율 0.288 7홈런 64타점 등을 기록 중이었다.
이날 롯데는 내야수 김민성, 박승욱과 투수 박진형, 정성종을 1군으로 불러들였다. 확대엔트리 한 자리는 남겨뒀다.
김 감독은 “포수 정보근이 들어와야된다. 지금 5명 다 채울 필요는 없다”라고 했다.
지난달 21일 왼쪽 내복사근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전민재도 복귀 시기를 보고 있다. 부상을 털어낸 전민재는 기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훈련 시작하고 경기 나갈 수 있다면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사직 두산전에서 투구 도중 타구에 어깨를 맞은 나균안은 아직 다음 등판 계획이 정해지지는 않은 상태다.
김 감독은 “타박상 정도다. 다음 로테이션을 소화할지는 확실하지는 않다. 트레이너의 말은 쉽지 않다고는 하더라”고 말했다.
나균안은 당시 타구를 맞고도 더 던지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김 감독은 “내가 봤을 때에는 던질 상황이 아닌 것 같았다. 하도 던진다고 해서 한 타자 던지라고 했는데 빨리 내리는 게 맞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