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가수 서태지의 노래가 콘서트로 돌아온다.
3일 뮤지컬 ‘페스트’의 제작사 스포트라이트 측은 “뮤지컬 ‘페스트’가 10여 년 만에 콘서트로 돌아온다”고 ‘페스트’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했다.
뮤지컬 ‘페스트’는 지난 2016년 카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초연을 올렸던 창작 뮤지컬이다. 무엇보다 ‘테이크 원’, ‘휴먼 드림’, ‘10월 4일’, ‘너에게’ 등 서태지의 명곡들을 넘버(뮤지컬 삽입곡)로 사용해 주목 받았다.
이번 콘서트의 타이틀은 ‘This is PESTE’로 “이것이 페스트다”라는 선언적 의미를 담아 기획됐다. 20곡 이상의 서태지 음악을 밴드와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스포트라이트 제공.
특히, 초연 당시 솔로 시절 곡들이 중심이었던 셋리스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난 알아요’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대표 곡들이 대거 추가된다. 이는 2025년 새롭게 시작될 정식 공연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또한 서태지 팬들에게는 2017년 25주년 기념 공연 이후 오랜만에 서태지의 음악을 밴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추후 진행될 본 공연은 ‘페스트’라는 이름만 유지하고 대본·연출·디자인이 모두 리뉴얼 될 예정이다. 특히 뮤지컬 초연 음악감독이었던 김성수 음악감독이 디렉터로서 콘서트를 지휘할 예정이다.
한편 콘서트 ‘페스트’는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주요 출연진은 오는 8일 공개되며, 티켓은 11일 오후 8시에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