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vs이다인, 과거 사진이 불러일으킨 SNS 공방전

입력 : 2025.09.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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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사진 스포츠경향DB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사진 스포츠경향DB

래퍼 겸 프로듀서 MC몽이 올린 과거 사진 한장으로 시작된 설전이 길어지고 있다.

3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뱀(Bam)!!!”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흑백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MC몽, 이승기·이다인 부부 그리고 이다인 언니인 배우 이유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함께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승기의 아내 이다인이 다음날(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진을 기반으로 작성된 기사를 공유하며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지?”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 게시글은 화제가 됐다.

MC몽이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MC몽이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올린 사진.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

이다인은 “진짜 이해할 수가 없네”라며 사진 메타 정도가 담긴 부분을 캡처해서 올렸다. 해당 사진이 촬영된 날짜는 2024년 7월 18일 밤 11시 17분으로 등록되어있었다.

이에 MC몽은 문제의 사진을 삭제한 후 “낄 데 껴라. 1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 라며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니?”라고 반격했다. 이승기가 지난 4월 장인이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되자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처가 절연’을 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MC몽 SNS 캡처

MC몽 SNS 캡처

MC몽과 이승기는 KBS 2TV ‘1박 2일 시즌1’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오랫동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지만, 과거 사진 한 장을 두고 전혀 다른 분위기가 감지되며 이승기와 MC몽의 관계가 틀어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겪은 후 MC몽과 차가원 회장이 공동 설립한 원헌드레드 레이블 빅플래닛엔터로 이적했다. 빅플래닛엔터는 당시 MC몽이 사내이사로 재직하던 회사였다. 그러나 MC몽은 지난 6월 빅플래닛메이드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는 사실을 전했다. 7월에는 우울증을 앓고 있다며 유학길에 오를 것을 예고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극도로 심한 우울증과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하는 것이 힘들 정도”라며 “더 오래 음악 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려 한다.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길 것이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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