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패트릭 머피. KT 위즈 제공
KT 외국인 투수 패트릭 머피가 무릎 통증으로 쉰다. 다음주 쯤 불펜으로 우선 마운드에 오른다. 치열한 순위 싸움 중 변수가 발생했다.
KT는 4일 수원 LG전 선발로 문용익을 예고했다. 로테이션대로라면 지난달 29일 수원 KIA전 선발 등판했던 패트릭이 나설 차례였다. 당시 패트릭은 5.2이닝 동안 공 103개를 던지고 7실점 했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무릎이 좀 안좋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 설명에 따르면 패트릭은 선천적으로 무릎이 좋지 않다. 수술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통증만 없으면 던지는 데도 큰 무리가 없다. 이 감독은 “패트릭은 다음 주 2경기 정도 불펜 대기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KT는 다음 주 4경기를 치른다. 9일 수원 두산전, 11일 잠실 LG전에 이어 13~14일 대구 삼성전 예정이다. 잔여 경기가 많지 않아 그나마 부담이 적다.
패트릭은 시즌 막판 선발 복귀한다. KT는 오는 16~21일 6연전을 치른다. 남은 시즌 한 번 남은 6연전이다.
문용익은 데뷔 후 2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문용익은 지난달 30일 수원에서 KIA를 상대로 프로 9년 만에 첫 선발 투구를 했다. 5이닝 ‘노 히트’ 무실점으로 기대치를 한참 뛰어 넘는 호투를 했다.
이 감독은 리그 1위 LG 타선을 상대하는 문용익에 대해 “잘 던지면 계속 간다”고 말했다.
KT는 전날 롯데와 혈전 끝에 9-8로 이겼다. 연승을 노린다. LG 선발 송승기를 맞아 허경민(3루)-앤드루 스티븐슨(중견)-안현민(우익)-장성우(지명)-황재균(1루)-강현우(포수)-김상수(2루)-장준원(유격)-안치영(좌익)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