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고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 출연한 배우 김고은이 2002년 월드컵의 열기를 대리체험한 기쁨을 전했다.
김고은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은중과 상연’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조영민 감독과 함께 주연배우 김고은, 박지현이 참석했다.
김고은은 이 작품에서 평생 천상연(박지현)과 인연을 맺으며 선망과 원망을 주고 받는 류은중 역을 연기했다.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이어지는 연기라 자연스럽게 시대상도 등장했다.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고은(왼쪽부터)과 조영민 감독, 박지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특히 두 사람의 20대 장면에서는 2002 한일월드컵의 모습도 등장하는데 김고은은 이 장면을 하면서 소원을 풀었다고 했다.
김고은은 “2002년 월드컵 당시 초등학생이었다”며 “당시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너무 부러웠다. 저도 성인이라면 길거리 응원에 나가서 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작품에 월드컵 응원장면이 있었는데, 그 한을 풀 수 있었다”고 웃으며, “당시 너무 흥분했던지 과호흡 증상이 오기도 했다”며 당시의 기쁨을 돌이켰다.
5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고은(왼쪽부터)과 조영민 감독, 박지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은중과 상연’은 매 순간 서로를 가장 좋아하고 동경하며, 또 질투하고 미워하며 일생에 걸쳐 얽힌 두 친구의 모든 시간을 다루는 작품이다.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랑의 이해’ 등을 통해 섬세한 감정선 연출에 강점을 보인 조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은중과 상연’은 오는 12일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