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위), 손흥민(아래). 게티이미지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을 2027년 안에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다. 동시에 토트넘 홋스퍼 복귀 가능성도 점차 커지고 있다는 주장도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각) “케인이 뮌헨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케인은 뮌헨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케인은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독일 생활은 끝날 것으로 보인다”며 “2026년 여름에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 축구 전문가 라파엘 호니히슈타인 또한 7일(한국시각) “뮌헨은 케인이 2027년 계약 만료 전 팀을 떠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Getty Images코리아
케인은 뮌헨과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2년 후면 팀을 떠날 수 있는 만큼, 재계약이 없으면 2026년 여름 이적료를 받고 선수를 매각하는 게 뮌헨으로서도 남는 장사다.
케인의 이적설이 수면 위로 올라오자 다니엘 레비 전 토트넘 회장의 발언도 재조명됐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던 당시, 레비는 “케인에게 바이백 조항이 있냐” 질문에 “물론이다. 만약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이 뮌헨에 케인 영입을 희망한 상황, 토트넘이 동일 조건을 제안하면 우선 영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인의 바이아웃 조항이 이번 여름부터 발동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올해 여름부터 6700만 파운드(약 1211억원)에 뮌헨을 떠날 수 있다. 또 다음 겨울에는 5400만 파운드(약 976억원)를 제안받으면 이적할 수 있다. 오는 2027년에는 자유 계약(FA) 신분이 된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 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 시절 해리 케인. Getty Images
토트넘은 케인을 영입할 방법이 2가지 존재한다. 우선협상권을 사용하거나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재영입할 수 있다. 그러나 가능성은 크지 않다.
토트넘 관련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풋볼 런던’은 “케인은 분데스리가로 이적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복귀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다”며 “그는 올해 초 영국 공영방송 ‘BBC’와 인터뷰를 통해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고 덧붙였다.
케인은 당시 BBC와 인터뷰에서 “그 부분(이적)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이곳 생활을 정말 즐기고 있다. 다른 곳에 갈 생각이 없다”며 “훌륭한 감독과 훌륭한 팀이 있다. 뮌헨에서 최대한 성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즉시전력감이 필요한 가운데, 케인의 우선협상권이 주목받았지만, 현실적으로 케인을 재영입할 가능성은 현재까진 불투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