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아, 자궁경부암 극복 후 기적적인 임신 “약에서 해방”

입력 : 2025.09.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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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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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임신 후 근황을 전했다.

초아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로 모든 시험관 약, 주사, 질정 끝! 이번 주 난임센터 10주 차 진료 때 이제 남은 약만 다 먹고 모두 끊어도 된다고 안내를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6월 시험관 시작 후 임신이 되어도 하루도 빠짐없이 챙겨야 했던 주사와 약들! 여름엔 녹아서 냉장 보관을 해야 하는 약들 때문에 외출도 쉽지 않았는데 드디어 해방”이라고 적었다.

초아는 “이제 입덧만 좀 없어지면 좋겠는데… 드라마에서처럼 조용히 욱- 하는 게 아니라 마치 숙취로 고생하는 아저씨가 내 안에 사는 기분이랄까”라며 “임신은 쉬운 게 하나도 없다. 점점 엄마가 된다는 게 얼마나 위대한 일인지 배우고 있다.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존경을 보낸다”고 적었다.

초아는 지난 5일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 앞서 그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고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암 수술을 마치고 회복한 뒤 기적적으로 시험관 1차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한편 초아는 지난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빠빠빠’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1년 12월에는 6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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