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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훈정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 출연한다고 8일 전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근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윌 애런슨과 박천휴 작가의 대표작으로, 성공적인 브로드웨이 진출에 이어 토니 어워즈 6관왕을 석권하며 ‘어햎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트라이아웃 공연부터 초연과 앵콜 공연을 함께한 고훈정은 10주년을 맞이한 ‘어쩌면 해피엔딩’의 제임스로 특별 출연을 결정, 뜻깊은 여정을 함께한다. 고훈정이 연기하는 제임스는 헬퍼봇 5호 ‘올리버’의 옛 주인으로 다정하고 온화한 인물이다. 초대 제임스로 캐릭터의 정체성을 완성한 고훈정이 더욱 깊어진 내공으로 표현할 캐릭터에 기대가 모인다.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고훈정은 ‘팬레터’, ‘마마 돈 크라이’, ‘더데빌’, ‘곤 투모로우’, ‘스윙데이즈’등과 연극 ‘만추’,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계 대표 스타로 자리잡았다. 2016년 JTBC ‘팬텀싱어’ 시즌1에 출연해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로 우승을 차지하며 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고훈정은 드라마, 영화 등 쉼 없는 도전을 통해 장르의 한계 없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았다.
지난 8월 16일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모범감옥’에서 독립을 향한 도산 안창호의 염원을 뜨거운 눈빛으로 그려내 시청자를 눈물짓게 한 고훈정은 8월 17일 진행된 ‘라라라 크로스오버 페스티벌’에서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리더로 무대에 오르며 천 오백여 명의 관객을 열광케 했다.
오는 9일 개막하는 콘서트 뮤지컬 ‘트루스토리’에서 아마추어 권투선수 ‘체이스’로 변신을 앞두고 있는 고훈정이 ‘어쩌면 해피엔딩’의 캐스팅 소식까지 전하며 누구보다 뜨거운 하반기를 예고했다. 장르를 아우르는 존재감으로 대세행보를 이어 나갈 고훈정에 이목이 집중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0월 30일부터 26년 1월 2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