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왼쪽으로 기울어” 신기루, ‘원조 뚱보’ 이용식 만나고 ‘가시방석’

입력 : 2025.09.0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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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식, 신기루. 인스타그램 캡처.

이용식, 신기루. 인스타그램 캡처.

코미디언 신기루가 선배 개그맨 이용식과의 깜짝 만남 소식을 전했다.

8일 신기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비행기에서 우연히 선배님 만난 썰 푼다”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 안에서 찍은 원로 코미디언 이용식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이용식은 밝은 미소로 신기루를 바라보고 있다.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의 훈훈한 기류가 기내를 가득 채우는 듯한 모습이다.

신기루 인스타그램 캡처.

신기루 인스타그램 캡처.

신기루는 “비행 내내 왼쪽으로 기우는 기분이 들어서 가시방석이었는데, 내 바로 앞좌석에 선배님이 계셨기루. 역시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없기루”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어 “같은 비행기, 같은 라인 앞·뒤로 뚱보 처리. 대한항공 둥절”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기루는 선배 개그맨 이용식을 “원조 배불리언”이라 표현하며 “너무 반가웠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이며 선배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만남 소식에 누리꾼들은 ‘대한항공이 큰일했다’, ‘이용식, 신기루 두 사람 모두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신기루는 디즈니+ ‘주간오락장: 한 주 동안 열리는 예능 종합 놀이터’의 ‘배불리힐스’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입담을 뽐내고 있다. ‘배불리힐스’는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고향별 ‘배불리힐스’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외계인 ‘배불리언’ 6인의 먹생먹사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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