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표팀 라울 히메네스(왼쪽에서 두 번째)가 10일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선제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10일 오전 미국 내슈빌에서 멕시코와 벌이고 있는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선제골을 허용했다.
멕시코의 득점은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시작됐다. 로드리고 우에스카스가 오른쪽 풀백 자리에서 출발해 중원 안쪽으로 언더래핑하며 침투했다. 에에스카스는 하프라인보다 약간 올라온 지점에서 문전을 향해 정확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박스 안에서 기다리던 라울 히메네스(34)가 골로 연결했다. 히메네스는 한국 수비진의 견제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볼을 받은 즉시 오른쪽 골대 방향으로 정확하게 돌려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홍명보 감독은 미국전에 이어 이번에도 스리백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김태현과 이한범이 중앙 수비를 담당했지만, 멕시코의 측면 공격 패턴을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했다.
멕시코는 7월 CONCACAF 골드컵 우승팀답게 조직적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