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앞둔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왼쪽)과 그의 절친 배우 차태현. 사진 스포츠경향DB
배우 차태현이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의 결혼식 축의금과 관련한 질문에 “내 결혼식에 김종국 축의금이 4위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차태현과 김종민, 윤시윤이 출연해 김준호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태현은 최근 김종국으로부터 갑작스럽게 결혼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에피소드에 대해 전했다.
차태현은 “김종국이 영상통화로 말해주는데 소름이 돋으면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나에게 말을 안 한 것에 대한 서운함보다 결혼한다는 것에 대한 기쁨이 더 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종민은 “김종국의 결혼식에 축의금은 얼마나 할 생각이냐”고 물었고, 차태현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통해 2006년 자신의 결혼식 축의금 명부를 확인한 뒤 “김종국이 20년 전 당시 내 축의금 4위였다”나도 축의금을 받으면서 다 세고 4위 정도의 금액으로 낼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있던 김준호 역시 김종국의 축의금 금액을 확인하고는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김종민은 “본인이 돌려받을 것을 알고 많이 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종국은 차태현, 장혁, 홍경민, 홍경인 등 1976년생 연예인들과 함께 대표 사모임 ‘용띠클럽’을 구성하고 있다. 김종국을 마지막으로 이들은 모두 결혼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