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경제 지표 중 하나인 코스피 지수가 3400선을 돌파했다. 나흘 연속 상승세다.
15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0.36%)오른 3407.78에 거래를 시작, 개장과 동시에 34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0.22포인트(0.60%) 오른 3,415.76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24포인트(0.36%) 오른 3,407.78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지난 12일 세운 사상 최고치(3,395.54)를 또다시 경신한 것으로, 4거래일 연속 최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03포인트(0.48%) 오른 851.11이다.
이 같은 코스피 상승장은 사실상 집행 가능성이 높아진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과 세계 증시가 일제히 반등하며 한국 시장도 빠지지 않고 오르는 것이다.
여기에 이재명 정부의 정책기대감 등과 맞물리면서 성장을 돕는 형국이다.
실제 이날 오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식양도세 부과 대상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더불어민주당)의 입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지난 7월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이후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서 과세 정상화와 자본시장 활성화 필요성 사이에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자본시장 활성화와 생산적 금융을 통해 기업과 국민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 기대치를 충족한 정책 방향성이 잡힌 것이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반도체주 강세가 지속돼 증시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