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 사진 CJ 온스타일
배우 한예슬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활동 재개 의지를 드러냈다.
15일 한예슬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해는 한가하면서도 정신없이 바빴던, 아직 내년까지는 몇 달이 남았는데도 벌써 다 지나간 것 같은 그런 묘한 2025년이다”라며 최근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한예슬 인스타그램 캡처.
공개된 사진 속 한예슬은 짙은 아이라인을 지우고 수수한 메이크업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은은한 웨이브 흑발과 깔끔한 스타일링이 더해져 한층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왼쪽 팔에 남아있는 타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예슬은 “얼마 전에 프로필 촬영했던 사진인데 눈화장 없는 모습 좋아하는 분들 위해 올린다 ”며 “내년엔 꼭 더 활발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한예슬은 아이라인 문신 제거 사실을 직접 밝힌 바 있다. 한예슬의 말처럼 자연스러운 매력이 한층 도드라진 새로운 프로필 사진에 누리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한예슬은 드라마 논스톱4, 환상의 커플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다만 최근 6년간 작품 활동이 없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과 SNS를 통해서만 팬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었다.
한편, 한예슬은 지난해 5월 10살 연하의 연극배우 출신 류성재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최근에는 결혼 1주년을 맞아 유럽 여행을 다녀오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