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1)

14년 만의 앨범…이현 “팬들에게 미안해”

입력 : 2025.09.16 07:00 수정 : 2025.09.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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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 빅히트뮤직 제공

가수 이현. 빅히트뮤직 제공

가수 이현이 13년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현은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신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미니 3집 ‘A(E)ND’는 지난 2021년 7월 발표한 싱글 ‘바닷속 달’ 이후 4년 만에 내는 신곡이다. 앨범 단위로는 약 13년 8개월이다.

이현은 “기사보고 오래됐다는 걸 알았다. 숫자로 확인하고 나니 놀랍기도 했고, 첫 번째로 든 생각은 ‘팬들한테 미안한 마음’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내가 다른 활동을 하는 게 아닌데 음악을 해야 하는 애가 음악을 안 하는 중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는 게 미안하다. 대신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했으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앨범명 ‘A(E)ND’는 철자와 발음은 유사하지만 의미는 상반되는 ‘AND’와 ‘END’를 결합했다. 총 6개 트랙이 담기며 사랑과 이별 같은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이현은 “콘셉트를 확실하게 해야하나 싶다가 일단 좋은 노래를 많이 담자고 했다. 처음 들었을 때도 좋은 노래가 많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내가 하고자 하는 건 그냥 발라드에서 조금 벗어난 거였다. 이번에도 편곡하면 락으로 할 수 있고 너무 뻔하지 않아서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의 신보 ‘A(E)ND’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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