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

이현 “빅히트 1호 가수…부담스러운 타이틀이었다”

입력 : 2025.09.16 07:03 수정 : 2025.09.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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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 빅히트뮤직 제공

가수 이현. 빅히트뮤직 제공

가수 이현이 ‘빅히트 1호 가수’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이현은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라운드 인터뷰에서 스포츠경향과 만나 신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미니 3집 ‘A(E)ND’는 지난 2021년 7월 발표한 싱글 ‘바닷속 달’ 이후 4년 만에 내는 신곡이다. 앨범 단위로는 약 13년 8개월만이다.

앨범명 ‘A(E)ND’는 철자와 발음은 유사하지만 의미는 상반되는 ‘AND’와 ‘END’를 결합했다. 총 6개 트랙이 담기며 사랑과 이별 같은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다.

이날 이현은 앨범 작업 시기에 대해 “첫 시작은 작년 10월 정도부터”라며 “중간에 곡을 굉장히 많이 받고 듣고, 가이드도 하고 어떤 걸 할까 고민했었다. 작업하다 보니 가을에 맞는 음악이 된 거 같은데 타이틀이 제일 늦게 나왔다. 시기적으로 모든 게 잘 맞아 떨어진 느낌이 있어서 운이 좋으려나 싶다”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앞서 이현은 에이트와 옴므, 솔로 등에서 활약하며 ‘심장이 없어’, ‘밥만 잘 먹더라’, ‘내꺼 중에 최고’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또한 2007년부터 빅히트 뮤직의 1호 가수로서 인연을 함께하는 하이브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현은 ‘빅히트 1호 가수’ 타이틀에 대한 소감에 “부담감도 조금은 있었다”며 “다행히 지금은 부정적인 걸 오히려 이제는 긍정적으로 승화시킨 상태”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회사 안에 배울 수 있는 음악적이든 외적이든 배울 수 있는 점이 많다. 내가 인복이 좋아서 피독 프로듀서한테도 갈수록 많이 배우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굳이 다른 곳을 가야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좋은 건 회사 복지를 떠나서 자유롭게 부담없이 여러 가지를 시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거다. 약간 하이브에서 번외의 느낌이 있지 않나. 유일하게 외부에서 작업해도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다. 또 회사와 같이 할 수도 있고, 여기 있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이현의 신보 ‘A(E)ND’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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