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포함 4타점, 시즌 성적 47홈런·139타점, 나바로·테임즈 기록 경신이 눈앞!···디아즈 활약에 삼성도 롯데 잡고 5위 사수

입력 : 2025.09.16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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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르윈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르윈 디아즈가 외국인 선수 최초의 50홈런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삼성도 롯데를 꺾고 5위를 사수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키웠다.

삼성은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2025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6위 롯데와 격차를 1.5경기 차로 벌리며 한숨을 돌렸다.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삼성은 1회초 먼저 점수를 내줬다. 하지만 4회말 무사 1·2루에서 디아즈의 적시타와 김영웅의 병살타로 2점을 뽑아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6회초 삼성의 두 번째 투수 이승현이 2사 만루 위기에서 롯데 윤동희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다시 2-3 역전을 허용했다.

삼성 구자욱. 연합뉴스

삼성 구자욱. 연합뉴스

삼성은 끈질겼다. 6회말 공격에서 김지찬의 볼넷과 김성윤의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구자욱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그리고 다음 타자 디아즈가 롯데 최준용을 상대로 볼카운트 1B-0S에서 135㎞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작렬, 순식간에 6-3으로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7회초 2사 1·2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만회하며 끈질기게 추격했다. 하지만 삼성은 7회말 1사 2루에서 나온 구자욱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롯데가 9회초 1사 2루에서 손호영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디아즈는 이날 홈런 포함 4타수2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제 홈런 1개만 더 보태면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가 세운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홈런 기록(48개)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또 이날 4타점을 추가하며 시즌 타점을 139타점까지 늘렸다. 이 역시 2015년 에릭 테임즈가 작성한 KBO리그 외국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타점 기록(140타점) 경신이 유력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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