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SSG 랜더스 제공
SSG의 가공할 홈런포가 공룡 군단을 무너뜨렸다. SSG가 KBO리그 역대 4번째 ‘4타자 연속 홈런’ 기록을 쓰며 준플레이프 직행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SSG는 1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와 2025 프로야구 원정 경기에서 7-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SG는 시즌 67승(4무60패) 고지에 오르며 4위 KT와 격차를 2.5경기로 벌리고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는 3위 굳히기에 나섰다.
SSG는 1회말 2사 1루에서 NC 맷 데이비슨에게 투런홈런을 내줘 0-2로 끌려갔다. 하지만 4회초 단 한 번의 공격에서 홈런 4방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SSG 드류 앤더슨. 연합뉴스
선두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를 시작으로 최정, 한유섬, 류효승이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솔로홈런 4개를 연이어 작렬해 순식간에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KBO리그 역대 4번째 기록이었다. SSG는 5회초 2사 1루에서 최정이 투런홈런을 날려 6-2까지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8회초 1사 2루에서 나온 류효승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최정은 이날 홈런 2개 포함 5타수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여기에 에레디아가 5타수2안타 1타점, 류효승이 4타수2안타 2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타선의 홈런쇼를 등에 업은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은 6이닝을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특히 탈삼진 8개를 추가해 올 시즌 탈삼진 숫자를 233개로 늘려 1위 코디 폰세(236개·한화)를 맹추격했다.
SSG 한유섬. SSG 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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