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플래닛 빅데이터 리포트 발표 “7월 전국 부동산 시장, 모든 유형 거래금액 전월比 하락”

입력 : 2025.09.17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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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플래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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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모두 줄어들며 하락세로 전환됐다. 거래금액은 9개 부동산 유형 모두 직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거래량 감소 흐름은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용 부동산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각자대표 정수민, 엄현포)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6일 전했다.

▶7월 전국 부동산 전월比 거래량 19.1%, 거래금액 39.5%↓... 9개 유형 모두 거래금액 줄어 = 7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은 8만4437건, 거래금액은 31조6081억원으로 전월(10만4415건, 52조2414억원) 대비 각각 19.1%, 39.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10만1853건, 44조1716억원)에 비해 거래량은 17.1%, 거래금액은 28.4% 하락한 수준이자 올해 월별 기록 중 1월(6만3857건, 20조8088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유형별 거래량은 상업용 및 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9개 유형 중 전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한 유형은 상가·사무실(28.0%), 공장·창고 등(집합)(21.5%), 공장·창고 등(일반)(21.3%), 상업·업무용빌딩(9.1%), 토지(1.7%) 등 5개로 확인됐다. 나머지 4개 유형 가운데 거래량 감소폭은 아파트(-35.5%)가 가장 컸고 연립·다세대(-21.5%), 오피스텔(-14.0%), 단독·다가구(-8.1%) 순이었다.

거래금액은 9개 유형 모두 전월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 하락률 1위는 아파트(-52.1%)로 조사됐으며 공장·창고 등(일반)(-39.5%), 연립·다세대(-28.4%), 오피스텔(-20.3%), 토지(-17.4%), 단독·다가구(-14.5%), 상가·사무실(-4.1%), 상업·업무용빌딩(-3.1%), 공장·창고 등(집합)(-2.1%)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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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량·거래금액, 전국 17개 시도서 전월 대비 동반 하락... 서울 등 수도권 거래 급감 = 전체 부동산 유형 중 전월 대비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유형은 아파트로 확인됐다. 7월 전국에서 이뤄진 아파트 거래는 3만4360건으로 전월(5만3275건) 대비 35.5%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33조6168억원에서 16조935억원으로 52.1% 줄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해 동월(4만8692건, 27조2863억원)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29.4%, 거래금액은 41.0% 감소한 규모다.

17개 시도별로 보면 모든 지역의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전월 대비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지난 6.27 대출 규제 시행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으로 주택 거래가 다소 둔화되면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이 관망세로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서울의 거래량은 1만937건에서 3948건으로 63.9% 감소했으며 거래금액은 14조5435억원에서 5조604억원으로 65.2% 하락해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서 경기의 거래량은 8586건, 거래금액은 4조4673억원으로 전월(1만7191건, 11조1235억원)보다 각각 50.1%, 59.8% 감소했다. 인천의 경우 거래량은 3037건에서 40.5% 줄어든 1808건, 거래금액은 1조2994억원에서 46.1% 하락한 70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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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전월比 거래량 14.0%, 거래금액 20.3% 감소.. ‘광주·대전’은 동반 상승 = 올해 7월 전국에서 발생한 오피스텔 거래는 3199건으로 전월(3718건) 대비 14.0% 감소했다. 거래금액은 8381억원에서 6681억원으로 20.3% 줄었다. 작년 동월(3087건, 7378억원)에 비하면 거래량은 3.6% 늘었으나 거래금액은 9.4% 하락한 수준이다.

시도별 현황을 보면 전월 대비 거래량이 증가한 지역은 광주(60건, 66.7%), 대전(57건, 39.0%), 인천(453건, 32.5%), 서울(946건, 0.2%) 등 4곳으로 확인됐다. 울산(52건), 강원(18건), 전북(13건) 등 3곳은 전월과 같은 거래량을 유지했으며 그 외 10개 시도는 충남(39건, -76.5%), 경북(46건, -55.8%), 부산(257건, -55.1%), 경남(96건, -37.3%) 등의 순으로 높은 하락률을 기록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도 4개 시도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72억원, 91.8%)였으며 대전(72억원, 32.8%), 전북(16억원, 18.6%), 울산(73억원, 11.9%)이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13개 지역은 최소 6.6%(경기)에서 최대 73.7%(충남)에 달하는 하락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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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상가·사무실 거래량 전월 대비 28.0%↑, 전체 유형 중 상승폭 최대.. ‘충북·강원’ 거래 급증 = 7월 전국 상가·사무실 거래량은 3760건으로 전월(2938건) 대비 28.0% 증가하며 전체 유형 중 상승률 1위에 올랐다. 다만 거래금액은 1조5945억원에서 4.1% 하락한 1조52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7월(4026건, 1조7220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6.6%, 거래금액은 11.2% 감소한 모습이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월보다 거래량이 늘어난 지역은 12곳으로 집계됐다. 충북이 52건에서 275건으로 428.8%, 강원이 162건에서 558건으로 244.4% 증가해 상승률 1, 2위를 차지했으며 대구(134건, 61.4%), 세종(30건, 57.9%) 등이 뒤따랐다. 거래량이 감소한 지역은 5곳으로 울산(13건, -62.9%), 충남(134건, -32.0%), 광주(38건, -24.0%), 경북(80건, -15.8%), 전북(31건, -11.4%) 순이었다.

거래금액은 강원과 충북을 포함한 10개 시도에서 전월 대비 상승세가 확인됐다. 강원은 173억원에서 635억원으로 267.5%, 충북은 87억원에서 268억원으로 206.6% 증가했으며 세종(100억원, 104.1%), 경남(421억원, 89.1%), 대전(212억원, 82.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광주(113억원, -77.3%), 울산(50억원, -60.0%), 부산(543억원, -35.7%), 충남(302억원, -32.5%), 경북(83억원, -29.1%) 등 7개 시도는 하락 흐름을 보였다.

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7월 전국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전월 대비 감소했으며 특히 6·27 대출 규제 이후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되면서 주거용 부동산을 중심으로 매수심리가 눈에 띄게 위축됐다”며, “다만 최근 발표된 9·7 공급 대책과 정책 실행 속도가 향후 시장 흐름에 미칠 영향은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5년 9월 1일 기준)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7월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거래 마켓 리포트는 부동산플래닛 모바일 앱 및 공식 홈페이지 내 부동산 인사이드-마켓 리포트 코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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