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17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초 안타를 친 뒤 전력질주하고 있다. 워싱턴 | AFP연합뉴스
김하성이 17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더블헤더 2차전에서 연장 10회초 맷 올슨의 3루타 때 홈으로 들어오고 있다. 워싱턴 | AP연합뉴스
‘어썸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17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 6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어 열린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않았으나 7회초 대타로 출전해 2타수1안타 1득점을 올렸다.
2경기에서 도합 6타수3안타 3득점을 기록한 김하성의 타율은 0.238에서 0.250으로 크게 올랐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다. 특히 애틀랜타 이적 후에는 타율 0.313(48타수15안타)의 고공행진이다. 애틀랜타는 1차전 6-3 승리에 이어 2차전도 5-0으로 승리하고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김하성은 2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제이크 어빈에게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팀이 0-2로 끌려가던 4회초 1사 후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카운트 2B-1S에서 어빈의 92.8마일(약 149.3㎞)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마이클 해리스의 안타에 3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엘리 화이트의 3루수 땅볼에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득점을 기폭제로 삼아 4회초에만 5점을 뽑아 5-2로 경기를 뒤집었다.
김하성이 17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맨손캐치를 하고 있다. 워싱턴 | AFP연합뉴스
김하성이 17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수비 준비를 하고 있다. 워싱턴 | AP연합뉴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김하성은 8회초 1사 후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의 불펜 투수 올랜도 리발타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97.4마일(약 156.8㎞)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김하성은 해리스의 안타에 2루까지 진루한 뒤 2사 후 비달 브루한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이어 열린 2차전에서 김하성은 체력 안배를 위해 선발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그러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7회초 2사 3루에서 닉 앨런의 타석에 대타로 들어섰다. 워싱턴의 불펜 투수 잭슨 러틀리지를 상대한 김하성은 3구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9회까지 양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해 연장으로 접어든 경기에서, 김하성은 다시 한 번 빛났다. 애틀랜타가 1-0으로 앞선 연장 10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워싱턴 불펜 투수 메이슨 톰프슨을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86.1마일(약 138.6㎞)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쳤다.
김하성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만든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고, 맷 올슨의 3타점 3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이 때 김하성도 홈으로 들어와 득점을 추가했다.
김하성이 17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승리한 뒤 나초 알바레스 주니어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워싱턴 | AP연합뉴스
김하성이 17일 미국 워싱턴 DC의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8회초 득점에 성공한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워싱턴 | Imagn Images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