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도 따르지 않았다…이정후,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입력 : 2025.09.17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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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게티이미지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가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잘 맞은 타구가 상대 호수비에 막히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이정후는 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62로 하락했다. 이정후가 8번 타순까지 내려간 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이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를 경기 초반부터 난타했다. 1회 팀이 4-0으로 앞서던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이정후의 첫 타석이 돌아왔다. 이정후는 초구를 볼로 골라내고 2구째 직구를 받아쳤지만 공이 2루수 정면으로 향해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애리조나는 2회 3점을 뽑아내며 4-3으로 바싹 쫓아왔다. 3회 윌머 플로레스의 솔로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는 다시 한 점을 달아났고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다시 이정후가 타석에 섰다. 이정후는 2구째를 공략했지만 154㎞로 날아간 땅볼이 또 상대 2루수에 잡히면서 물러났다.

5-5로 팽팽하던 6회 2사 후 이정후는 상대 불펜 존 커티스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공략했다. 하지만 좌중간을 향해 시속 161㎞ 빠른 속도로 날아간 타구가 상대 중견수 알렉 토마스의 호수비에 잡히고 말았다.

9회 2사 후 타석에 선 이정후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날 4번의 타석이 모두 2사 후에 돌아온 탓에 이정후는 총 4개 이닝의 마지막 타자로 기록됐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무안타다.

9회말 애리조나 조던 롤러의 끝내기 안타로 샌프란시스코는 5-6 역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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