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예은.
배우 신예은이 부산을 찾았다. OTT 플랫폼 디즈니+ 새 시리즈 ‘탁류’(감독 추창민)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서 관객들과 만났다.
“배우를 꿈꾸던 때에도 부산을 놀러가면 부산국제영화제 현장을 한번씩 들리곤 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탁류’로 그 꿈의 무대와 레드카펫까지 걸을 수 있어서, 정말 영광스럽고 감격이었어요.”
신예은은 19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탁류’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다.
“화면이 아닌 실제 관객들과 마주하며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어요. ‘탁류’를 기다려주고 기대해주는 사람들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니, 좋은 추억으로 쌓였더라고요.”
그는 부국제 구석구석을 탐방해보고 싶다고도 했다.
“‘탁류’ 뿐만 아니라 영화제를 찾은 많은 이들이 요즘 어떤 걸 흥미롭게 보고 선호하는지 관찰해보고 싶어요. 트렌드에 대해서도 궁금하달까요?”
마지막으로 부산에서 어떤 경험을 하고 싶냐고 묻자 까르르 웃음을 터뜨렸다.
“부산 바다를 가장 먼저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국밥집도 가고 싶고요. 김치가 맛있고 국물이 진한 국밥집에서 한 그릇! 너무 원합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부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64개국 328편의 작품을 선보이며, 상영은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영화진흥위원회 표준시사실,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공개홀, 메가박스 부산극장까지 총 7개 극장, 31개 스크린에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