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형’ 지나, 한국 돌아오나…“어디게” 의미심장

입력 : 2025.09.20 16:43
  • 글자크기 설정
지나 SNS

지나 SNS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지나가 근황을 전했다.

20일 지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Guess where(어디게)”라는 짧은 글과 함께 비행기 안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나는 야경이 내려다보이는 비행기 창가에 앉아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은은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앞서 지나는 이달 초 SNS를 통해 “전 이 이야기를 오랫동안 조용히 간직해 왔다. 하지만 더는 그때의 두려움에 떨던 소녀가 아니다”라며 장문의 심경글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과거로 규정되지 않고, 지금 제가 선택하는 일들로 제 자신을 정의한다”며 치유와 성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지나는 2016년 해외 사업가 등과 대가성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형이 확정됐으며, 당시 “브로커에게 속았다”고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 사건 이후 톱가수로 활발히 활동하던 그는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됐으며, 이후에는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나는 2010년 데뷔해 ‘꺼져줄게 잘 살아’, ‘Black & White’, ‘Top Girl’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