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연합뉴스
배우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장점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손연재’에는 “남편 미안해,, 나 또 신나ㅋㅋㅋ MJ언니와 본격 낮술 때리는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민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손연재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제작진이 “싸웠을 때 바로 대화 VS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민정은 “저는 바로바로 이야기한다. 까먹기 때문에. 그리고 서로 눈치가 100단이다. 오랫동안 같이 살았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어렸을 때 사실 나에게 연락이 끊겼던 남자들은 둔했던 사람들이 많았다. 나는 딱 얼굴에서 ‘저건 아닌 것 같은데’ 티를 냈는데 상대방이 캐치 못한다? 그러면 그 다음엔 보지 말자고 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채널 ‘손연재’
유튜브 채널 ‘손연재’
유튜브 채널 ‘손연재’
이에 손연재가 “언니가 생각하시기에 남편 분의 최고 장점은?”이라고 묻자, 이민정은 “오빠가 쉬는 시간에 애기들 잘 데리고 논다. 서이도 데리고 한강에 간다. 아빠가 나가면 운다. 너무 재밌게 놀았으니까”라며 “아빠한테 안겨 있다가 내가 옆에 오면 저리 가라는 제스처를 한다. 자기만 보게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는 2018년 8월 10일에 결혼해서 슬하에 아들 준후, 딸 서이를 두고 있다. 서이는 2023년 출생으로 현재 2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