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드라마킹 노린다, 흥행 3연타 성공할까

입력 : 2025.10.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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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호. O3 Collective 제공

‘태풍상사’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호. O3 Collective 제공

배우 이준호가 흥행 3연타에 도전한다.

10일 소속사 O3 Collective에 따르면 이준호는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태풍상사’에서 1997년 IMF 시절 갑작스럽게 무역회사 사장이 된 초보 상사맨 강태풍 역을 맡았다. 그는 철없는 청춘에서 어엿한 사장으로 성장하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태풍상사’는 1997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이준호는 당시 청춘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브릿지 헤어와 화려한 가죽의상 등 90년대 비주얼을 소화했으며, 당시 자료화면을 찾아보고 사비로 의상을 구매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태풍상사’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호. O3 Collective 제공

‘태풍상사’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호. O3 Collective 제공

‘태풍상사’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호. O3 Collective 제공

‘태풍상사’에 출연하는 배우 이준호. O3 Collective 제공

이준호는 외형적인 재현을 넘어 그 시대의 정신을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함께 이겨내던 그 시대의 정신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했다. 이러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준호는 2021년 MBC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정조 이산 역을 맡아 17.4%의 높은 시청률을 이끌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JTBC ‘킹더랜드’로 연속 흥행에 성공,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 부문(비영어)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이준호가 출연하는 tvN ‘태풍상사’는 11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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