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형부 ‘전봇대 프러포즈’에 감탄 “♥연정훈보다 낭만적”

입력 : 2025.10.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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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배우 한가인이 형부의 낭만적인 프러포즈 일화를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연정훈보다 한 수 위라는 역대급 스윗한 한가인 형부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가인은 언니와 형부, 그리고 사돈어른을 만나 밭일을 함께하며 가족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한가인은 형부의 과거 프러포즈를 회상하며 “그 시절 ‘선영아 사랑해’ 광고가 유행이었어요. 그런데 형부가 ‘효주야 사랑해’를 동네마다 붙여놨었죠. 버스 정류장까지”라며 웃었다. 이에 형부는 “집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다 붙였다. 장모님이 창피해서 아침에 보자마자 다 떼셨다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이에 제작진이 “본인이 받은 프러포즈랑 이런 프러포즈 중에 어떤 게 좋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형부 프러포즈가 더 좋다. ‘효주야 사랑해’ 낭만 있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언니와의 전화 연결에서 한가인이 “프러포즈 썰 좀 얘기해달라”고 요청하자, 언니는 “프러포즈? 했나? 기억이 안 난다. 특별히 안 했나 보다”고 답했다. 형부는 “그냥 꽃 사서 했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이 “형부의 이상형이 우리 언니라고 하더라”고 말하자, 형부는 “외적으로 그렇다”고 솔직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겠냐’는 질문에는 “그럴 것 같다”고 답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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