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 한혜진, ♥4살 연하 배우와 핑크빛…오작교는 이시언이었다

입력 : 2025.10.10 09:42 수정 : 2025.10.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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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연합뉴스

한혜진. 연합뉴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배우 이시언·서지승 부부의 주선으로 소개팅 자리에 나섰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오늘 집에 못 들어가겠다.” [하트솔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은 이시언·서지승 부부가 포문을 열며 시작됐다.

이시언은 “한혜진 씨가 안 나와서 당황하셨을 텐데, 오늘은 한혜진 씨의 소개팅을 위해 저희가 실시간으로 나와 있다”며 “예전에 보셨을 ‘천하제일 한혜진 신랑 대회’가 드디어 실현됐다”고 소개했다. 서지승은 “기대가 크다”며 응원을 더했고, 이시언은 “진심으로 잘 됐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소개팅은 한 식당에서 이뤄졌다. 혼자 자리에 앉은 한혜진은 긴장한 듯 맥주를 주문해 “약간 신경을 마비시켜야겠다”고 말하며 반 잔을 단숨에 들이켰다. 이날 한혜진의 소개팅 상대는 네 살 연하 배우 하준이었다.

자리에 마주 앉은 하준은 “저 아세요?”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죄송하다. 제가 집에 TV가 없어가지고”라며 미안한 웃음을 지었다.

유튜브 채널 ‘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분위기가 풀리자 자연스럽게 대화가 이어졌다. 한혜진은 “내가 누나니까 오늘은 내가 계산하겠다”고 말했고, 하준은 “그렇다면 사양하지 않겠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각각 1983년생과 1987년생으로 네 살 차이가 난다.

연애 이야기에서도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 하준은 “마지막 연애가 약 5년 전이었다”고 털어놨고, 한혜진은 “연상과 교제해본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다. 하준은 “있다”고 답한 뒤 “연하는 만나본 적 있냐”고 되물었고, 한혜진은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하준이 연인 간 연락 빈도를 묻자, 한혜진은 “나는 단 한 번도 연인의 연락을 귀찮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분위기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제작진으로부터 소개팅 종료 메시지가 전해졌다. 이에 한혜진은 “저희 이제 끝나간대요. 우리 지금 한 시간밖에 안 됐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준 역시 “아쉽다. 지금 한창 재미있는데”라며 공감했다.

이후 한혜진은 “요즘 뛰기 좋으니까 나중에 저랑 러닝을 한 번 하자”고 제안했고, 하준은 “저야 좋죠”라며 호응했다. 한혜진이 “한 7km 정도만 뛰고 치맥하자”고 하자 하준은 “저는 빈말을 안 하는 편이라 뭔가 하자고 하면 꼭 하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그 대신 내가 뛰는 포인트로 오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화를 이어가던 하준은 “번호 물어봐도 되냐”고 요청했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락처를 교환하며 소개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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