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준 “‘예쁜 쓰레기’ 연기하려 노력”(우주메리미)

입력 : 2025.10.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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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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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범준이 극 중 캐릭터 연기를 위해 쏟은 노력을 전했다.

서범준은 1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에서 “메리의 전 약혼자인 전(김)우주 역을 맡았다. 대본을 봤을 때 전우주의 첫인상이 미웠다. 그런데 PD님이 미워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우주를 보고 채널을 돌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하면 사랑스러워 보일지, 시청자들이 보듬어줄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연기했다. 우주의 행동 하나하나가 스포라 정확히 말씀은 못 드리지만, 나중에 연기가 끝나고 나서 스태프들이 ‘예쁜 쓰레기’가 됐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의 90일간의 달달살벌한 위장 신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등 로코 장인 송현욱 PD와 ‘그해 우리는’ ‘엄마친구아들’ 등으로 믿고 보는 로코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나섰다. 1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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