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우식(왼쪽)과 정소민이 1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BS 제공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또 만나고 싶은 케미를 예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가 1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우식, 정소민, 서범준, 배나라, 신슬기와 송현욱 PD가 참석했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되는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김우주(최우식)와 유메리(정소민)의 90일간의 달달살벌한 위장 신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또 오해영’ ‘뷰티 인사이드’ 등 로코 장인 송현욱 PD와 ‘그 해 우리는’ ‘엄마친구아들’ 등으로 믿고 보는 로코 배우 최우식과 정소민이 만나 또 한 편의 로코 흥행작을 예고했다.
(왼쪽부터)배우 배나라, 신슬기, 최우식, 정소민, 서범준이 1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BS 제공
송 PD는 “위장결혼이라는 로그라인만 보면 익숙할 수 있지만, 그 속에서 관계 역전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가 관전 포인트다. 명백한 이야기를 12회 동안 어떻게 끌어갈 것인가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출연진 섭외에 대해서는 “배우 모두 ‘멍뭉미’가 있다. 로코에 최적화된 배우들이라고 생각한다”며 “촬영 들어가기 전에도 알아서 사담도 하고 리허설도 할 정도로 평소에도 케미가 좋다. 보기에 기분 좋고 흐뭇한 배우들인 것이 섭외의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라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3년 전 방송된 SBS ‘그 해 우리는’을 통해 ‘현실 남친미’로 새로운 로코 강자로 떠오른 최우식은 “(‘그 해 우리는’의)‘최웅’도 ‘김우주’도 다 제 모습이 들어가 있다. 다만 우주는 그간 제가 맡았던 캐릭터 중 가장 돈이 많다. 항상 도망 다니고 쫓기다가 이번에는 차도 좋은 거 타고 잠도 예쁜 곳에서 많이 잤다”고 소개하며 웃었다.
배우 최우식이 1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BS 제공
이어 “사실 로코는 많이 해본 적이 없어서, 평소 제가 TV로 보던 멋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려고 했다. ‘또 오해영’을 재밌게 봐서 감독님을 믿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소민은 “로코를 많이 찍긴 했지만, 많이 보는 편은 아닌데, ‘또 오해영’을 뒤늦게 정주행해서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대본을 보면서 우주가 어떻게 그려질지 상상이 잘 됐고, 같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더불어 두 사람은 서로 연기 호흡에 극찬을 전해 러블리한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배우 정소민이 10일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BS 제공
최우식은 “다양한 분들과 연기를 많이 했지만 이번에 연기적으로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감독님이 ‘컷’을 늦게 하는 편이라, ‘컷’을 할 때까지 자유롭게 상황을 이어가는 경우나 중간에 호흡이 끊기거나 했을 때 둘이 자연스럽게 잘 채울 정도”라며 “퍼즐 맞추는 것처럼 잘 맞았다”고 밝혔다.
정소민 역시 “어떤 대사를 쳐도 다 잘 받아줘서 마음 놓고 했다. 이렇게 호흡이 잘 맞는 배우와 한 작품으로 끝나는 게 아쉽고 다른 작품에서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남다른 호흡을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이들이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만큼, 목표 시청률 15%라는 포부를 전했다.
송 PD는 “제가 연출하면서 15%를 넘겨본 적이 없어서 15%를 넘겨보고 싶다”고 자신감을 표하며, “그렇게 되면 최우식, 정소민의 다음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즌2 제작을 암시해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