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순연 소식에 박진만 감독 “순리대로, 선수들이 경기 에너지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그라운드에서 경기해야”

입력 : 2025.10.10 16:56 수정 : 2025.10.10 17:58
  • 글자크기 설정
박진만 삼성 감독. 삼성라이온즈 제공

박진만 삼성 감독. 삼성라이온즈 제공

“순리대로 해야죠.”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비로 순연됐다. 연기된 2차전은 11일 오후 2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0일 경기가 비로 취소된 소식을 접한 뒤 “(비가 오면) 순리대로 하는게 맞다. 그래야 선수들도 부상 없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경기 에너지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그라운드 상황에서 경기하는게 맞다”고 말했다.

삼성은 선발 헤르손 가라비토를 그대로 내보낸다.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아리엘 후라도를 소모한 박 감독은 “그날 후라도의 투구수가 조금 있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을 주고) 선발 들어가는 날짜에 맞춰 내보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숙소에 돌아가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 것인지 묻는 질문에 “하이라이트도 좀 보며서, 못 본 드라마도 보겠다. 선수들이 가는 시간대를 피해서 사우나도 가겠다. 시기적으로 중요한 경기를 할 때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면서 거의 숙소 안에만 있는 편이다”고 말했다.

박수, 공유 영역
댓글 레이어 열기 버튼
기자 정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