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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건우, 선두 타자부터 6연속 탈삼진…PS 개시 후 연속 탈삼진 신기록

입력 : 2025.10.11 14:35 수정 : 2025.10.1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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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투수 김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투수 김건우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SSG 선발 김건우가 KBO 역대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후 연속 타자 탈삼진 신기록을 작성했다.

김건우는 11일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1~2회 타자 총 6명을 상대로 모두 삼진을 잡았다. 김건우가 2회까지 던진 공은 총 27개다.

종전까지 포스트시즌에서 경기 시작부터 연속으로 탈삼진을 잡은 최다 기록은 5개였다. 2018년 한화 키버스 샘슨이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두 타자부터 탈삼진 5개를 연속으로 잡았다. 이 기록이 7년 만에 깨졌다.

김건우가 2회까지 잡은 6탈삼진은 KBO 준플레이오프 경기로 한정할 때 사상 최다 연속 탈삼진 기록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준플레이오프 5연속 탈삼진은 3차례 있었다.

2002년생 좌완 김건우는 이날 경기가 포스트시즌 첫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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