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삼성 선발 투수 가라비토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한 삼성 헤르손 가라비토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교체됐다.
가라비토는 11일 인천 SSG 랜더스팰드에서 열린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실점(2자책) 7탈삼진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호투했지만 팀이 2-3으로 뒤진 상태에서 강판돼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7일 NC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불펜으로 등판한 가라비토의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가라비토는 2회 SSG 고명준에게 솔로 홈런, 3회는 최정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삼성 타선은 1-2로 끌려가던 4회 르윈 디아즈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2-2로 따라붙었지만 5회 SSG 기에르모 에레디아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2-3으로 끌려갔다.
가라비토가 내려간 마운드는 7회 이승민이 이어받았다.